[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28일 미국 추수감사절부터 시작될 미국 연말 특수효과가 국내증시의 완만한 상승세를 유도하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연말특수 시즌 개막에 따라 관련된 IT 및 의류업종의 수혜가능성이 주목된다"며 "미국 연말특수 효과가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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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미소매연맹(NRF)의 전망에 따르면 2013년 연말특수는 전년대비 3.9%(2012년 3.5%) 증가하여 지난 10년간 평균치인 3.3%를 상회할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곽 연구원은 "미국 연말특수에 대한 전망치를 고려한다면 평균치를 상회하는 연말특수 강세국면이 예상되며, 이와 동행하는 뉴욕증시의 강세는 유지될 것"이라며 "연말특수 기간 중 미국 소매업체 매출증가율과 11~12월 두 달간의 다우지수 등락률은 상관계수 0.63을 나타내면서 높은 동행성을 나타내기에 뉴욕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미국 소비 증가와 증시 상승은 국내기업의 4분기 실적전망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곽 연구원은 "선진국 연말특수의 개선 가능성과 함께 국내에서도 연말 각종 바겐세일에 따른 소비심리 움직임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며 "10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162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월간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미국 10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미국 연말특수 기대감이 현재도 일부 확인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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