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고흥군, 2014년도 예산안 4,344억원 편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4초

"재정건전성 강화와 군민행복 추구"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총 4,344억원 규모의 2014년도 예산안을 편성, 고흥군의회에 제출하였다. 이는 2013년 당초 예산 4,156억원 보다 188억원(4.5%)이 늘어났으며, 일반회계는 4,235억원, 특별회계는 109억원의 규모이다.

2014년도 예산편성의 기본방향은 민선 5기 공약사항 마무리에 역점을 두고 법적·의무적 필수 경비를 우선적으로 편성하였으며, 복지 및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경상경비를 절감·긴축 편성하는 등 친환경 농·축·수산업의 육성,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SOC사업 확충, 역사·문화 관광자원 발굴지원 등 당면 주요현안사업 등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재정민주화 실현을 위해 본격적으로 실시한 주민참여예산 198건 52억4500만원을 반영했고, 축제·행사성 경비와 민간이전경비에 대한 사전심사 강화와 일몰제를 적용, 한도액 범위내 편성으로 선심성 낭비예산을 차단하였다.

또한, 각종 투자 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중기지방재정계획과 재정 투·융자사업 심사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예산편성의 효율화를 실현하였다.


주요 세출 분야를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 1,183억원, 사회복지 875억원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며, 국토 및 지역개발 462억원, 환경보호 429억원, 문화 및 관광 229억원, 일반공공행정 226억원, 수송 및 교통 119억원, 보건 74억원, 산업?중소기업 40억원, 교육 29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16억원, 예비비 등 기타 필수경비 662억원으로 편성됐다.


박병종 군수는 “내년에도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그 여파로 우리나라의 경제 여건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우리군도 허리띠를 졸라매어 내년도 예산안은 그 어느 해보다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고 군민행복 추구에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채무 없는 군정실현을 위해 군비부담채무를 전액 상환하는 등 재정건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한 결과 안전행정부 주관 '제3회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군정살림을 개인 살림처럼 아껴 쓰고 쪼개 쓰는 자린고비 예산을 편성하여 어느 지자체보다 탄탄한 재정여건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곽경택 기자 ggt135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