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사업 등 민원서비스,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대”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고흥우체국과 협업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양 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농어촌 지역 민원?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적 기반을 갖고 있는 우체국을 통한 민원·돌봄서비스인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사업을 시행하기로 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고흥우체국은 집배원을 통해 소외계층 생활상태 제보,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 주민불편·위험사항 신고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고흥군에서는 제보 내용을 신속히 접수해 대처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병종 군수는 “집배원을 통한 주민생활과 밀접한 불편민원 등이 접수되면 군에서는 시급성을 판단 후 타 업무에 우선하여 긴급대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체국과 손잡고 소외계층을 위한 민원·복지 서비스 사업 추진으로 주민 삶의 질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곽경택 기자 ggt135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