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선사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 서울암사동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 강풀만화거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문화관광분야 인센티브 사업평가에서 2년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
올 인센티브 문화분야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역사문화도시 기반 조성, 도서관 운영 분야, 관광산업 활성화, 특수시책 등 4개 항목에 대해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업을 전개했는지 고려해 선정했다.
강동구는 이번 평가에서 적은 예산이지만 주민과 함께 직접 꾸미고 참여한 강동선사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주민의 일상에서 쉽게 즐길수 있도록 추진한 목요예술무대, 찾아가는 음악회, 번개음악회, 거리음악회 등 다양한 장르 문화예술행사를 개최,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강동구내 도서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독서진흥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서울암사동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 강풀만화거리, 자전거로 떠나는 역사·생태 체험여행,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등 강동의 스토리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특성화 관광상품 개발 등이 돋보였다.
특히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객석나눔사업 등이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2년 연속 우수구 선정의 중심에는 주민들께서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도시,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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