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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은행, 양적완화·기준금리 동결에 만장일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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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영란은행(BOE) 통화정책위원회 위원들이 이달 초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현 양적완화 프로그램 유지와 기준금리 동결에 만장일치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업률이 7%로 떨어지더라도 당분간 동결 기조를 이어가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크 카니 총재가 이끄는 9인의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 위원들 모두 3750억파운드 규모의 양적완화 프로그램 유지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들은 또 기준금리 현행 0.5% 유지에도 만장일치 합의했다.


위원들은 당시 회의에서 "(경기) 회복세 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다"며 "실업률이 7% 문턱에 다다를 경우라도 기준금리를 당장 올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카니 총재는 가이던스에 따라 위원회는 실업률이 7%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기준금리를 0.5%로 유지할 뜻을 내비쳤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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