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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모바일 메신저 앱 스냅챗(Snapchat)이 일일 평균 사진 공유 건수가 4억개를 넘어섰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에반 스피겔 최고경영자(CEO)가 스냅챗에서 하루 평균 공유되는 사진 건수는 4억건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는 다른 사진 공유서비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앞지르는 수치다.
스냅챗은 스피겔이 스탠퍼드대 동문 바비 머피와 2011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전송된 사진과 글이 몇 초 안에 삭제되는 기능으로 ‘잊힐 권리’ 보장을 내세워 미국 10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스냅챗은 페이스북의 30억~40억달러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중국의 IT기업 텐센트가 스냅챗의 기업가치를 40억달러로 산정하고 투자를 제안하자 페이스북이 인수가를 높여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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