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봄 '인형 같은 신비로운 비주얼' 남심(男心) 흔들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걸 그룹 2NE1 박봄이 매력 넘치는 보이스와 인형 같은 신비로운 비주얼을 담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박봄은 피아노 선율에 맞춰 ‘나의 젊은 날의 사랑은 이렇게 끝이 나네요. 그대 꼭 행복(幸福)해야 해요’라며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노래해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박봄은 눈발이 흩날리는 배경에서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듯 슬픔이 묻어나는 표정을 지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NE1은 YG공식블로그에 각 멤버별로 겨울감성 가득한 티저 이미지와 음원 일부를 소개했다. 리더 씨엘(CL)이 애절함이 느껴지는 개성 넘치는 보컬을 19일 0시에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감성 가득한 막내 민지가 오전 10시에, 아련한 보이스의 산다라박이 오후 5시에, 메인보컬 박봄이 오후 10시에 티저 이미지와 음원을 연이어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와 음원 일부를 감상한 네티즌들은 "4명 모두 같은 곡 다른 느낌", "콘셉트 정말 멋지다", "기대된다", "뭔가 대작의 느낌", "독보적인 목소리", "노래 굉장히 좋다. 빨리 완곡 듣고싶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NE1은 지난 18일 YG블로그에 공개된 '쌍박TV'를 통해 21일 '그리워해요'의 음원공개와 함께 내년 월드투어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산다라박은 이 곡을 두고 "이 곡을 녹음하면서 울어서 휴지 한 통을 썼을 정도"라고 밝혔고, 박봄 역시 "감성을 울리는 우리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 말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2NE1은 신곡 ‘그리워해요’로 활동을 시작하며 내년 3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 전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 오는 22일 'Mnet Asian Music Awards(MAMA)'를 통해 '그리워해요'의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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