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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재현 CJ회장이 불참하는 가운데 삼성그룹 창업자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제 26주기 추도식이 19일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9시를 전후로 홍라희 리움 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배를 위해 속속 선영에 도착했다.
지난해와 같이 삼성가와 범삼성가는 각각 다른 시간대에 추모식에 나선다. 삼성가를 시작으로 오전 11시에는 삼성 사장단들이 참배를 할 예정이다. CJ그룹, 신세계그룹, 한솔그룹 등은 오후에 각각 추모식에 참가한다.
앞서 이재현 회장의 어머니 손복남 CJ그룹 고문과 아들 이선호씨 등 CJ그룹 가족들은 추모식에 앞서 지난 주말 미리 선영을 찾아 참배를 마쳤다. 지난해 추도식은 삼성그룹과 CJ그룹의 신경전으로 이목을 끌었으나 올해는 별다른 갈등 없이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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