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CJ그룹은 고객과 함께 어려운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신개념 통합 기부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 리틀드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리틀드림 캠페인은 CJ그룹 전방위적으로 통합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되 각 계열사가 자신의 사업 특성에 맞는 테마를 정해 소외아동을 지원한다. 무조건적인 기부가 아닌 고객의 관심사와 구매 성향에 맞는 기부테마를 제안해 보다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다.
CJ는 고객들의 편리한 기부를 위해 해당 오프라인 전 매장에 바코드와 QR코드 모금함을 설치했다. 또한 제품 구매 시 고객이 기부 의사를 밝히면 상품처럼 선택해 함께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내역은 영수증에 상세히 표시되며 현금, 신용카드는 물론이고 CJ원포인트로도 기부할 수 있다. 온라인 역시 캠페인 배너를 클릭하면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해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500원 단위의 소액부터 기부가 가능하며, 온라인은 100원부터 자유롭게 모든 결제수단으로 참여 가능핟. 연말 소득 공제도 받을 수 있다.
CJ는 고객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더해 2배의 사랑을 전달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적용해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오프라인 매장 기부참여는 다음달 26일부터 가능하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CJ만의 기업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결합된 CSV모델을 구현하겠다"며 "특별하고 어려운 일이 아닌 누구나 쉽고 즐겁게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부의 시스템화에 집중했다. 향후 전 계열사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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