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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 KIA 유니폼 입는다…4년 총액 24억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이대형, KIA 유니폼 입는다…4년 총액 24억원 이대형[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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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이용규(한화)를 잃은 KIA가 LG 출신 자유계약선수(FA) 이대형을 영입했다.


KIA 구단은 타 구단 협상 첫 날인 17일 서울 모처에서 이대형과 4년간 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원, 옵션 2억원 등 총액 24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광주제일고 출신의 이대형은 “고향 팀에서 뛰게 돼 매우 기쁘다. 올해 부진했지만 KIA에서 다시 한 번 야구인생을 시작한단 자세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프로야구를 시작한 LG를 떠난단 것이 많이 아쉽다. 그동안 성원해주신 LG 관계자들과 팬 여러분께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2003년 LG를 통해 프로야구에 입문한 이대형은 통산 1075경기에서 타율 0.261(816안타) 214타점 504득점 379도루를 남긴 좌투좌타의 외야수다. 올 시즌은 다소 부진했다. 102경기에서 타율 0.237 10타점 36득점 13도루에 머물며 주전경쟁에서 밀렸다. 하지만 네 차례 도루 타이틀(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을 거머쥘 만큼 빠른 발을 갖춰 내년 김주찬과 함께 매서운 테이블세터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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