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아산사회복지재단은 태풍 피해로 많은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재해복구 성금 1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재해지역의 항공편과 현지 여건을 감안,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협력해 최대한 빨리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앞서 지난 13일 필리핀 태풍 피해 구호 성금으로 써달라며 대한적십자사에 사재 출연한 10만 달러를 전달했다.
한편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지난 1977년 재단 설립 이래 복지시설 지원과 저소득층 의료지원, 장학·학술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06년 스리랑카 쓰나미 피해 지역 복구, 2010년 파키스탄 홍수 피해 복구지원금 전달, 인도네시아·아이티 등 재난 재해 지역에 의료진을 파견, 부상자 치료와 재해복구에 앞장서왔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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