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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판매왕 퀴즈쇼, 中 딜러가 '챔피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1분 04초

현대차 판매왕 퀴즈쇼, 中 딜러가 '챔피언' 현대차가 개최한 '제1회 글로벌 판매사원 챔피언십(1st Global Sales Consultant Championship)'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중국 푸저우현대딜러 소속 찐린씨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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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자동차 판매 전문가로 만족하지 않겠다. 한걸음 더 나아가 고객의 동반자가 되겠다."

중국에서 현대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는 찐린(32)씨가 전 세계 현대차 판매왕들이 상품지식을 겨루는 첫 경진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 푸저우현대딜러에서 근무 중인 찐린씨는 지난 12~14일 현대차가 개최한 '제1회 글로벌 판매사원 챔피언십(1st Global Sales Consultant Championship)'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찐린씨 뿐 아니라 미국,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41개국 우수 판매사원 73명과 본사 및 해외법인 임직원 등 총 150명이 이번 경진대회에 참석했다. 현대차가 해외딜러 우수 판매사원을 대상으로 이 같은 대회를 연 것은 이번이 최초다.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브랜드 역사, 디자인 철학, 상품 지식 등에 대한 퀴즈쇼 형식의 브랜드 챔피언 부문 ▲가상고객 분석, 차량 소개 및 시승 서비스 등 종합적 고객응대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판매 스킬 챔피언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치렀다.


종합 우승을 차지한 찐린씨는 "현대차 글로벌 판매사원으로 뜻 깊은 자리에 참여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고객의 동반자로서 영업현장에서 고객감동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차는 전 세계 판매사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영업 최전선에 서 있는 딜러들의 경쟁력이 높아지면 저절로 판매가 늘고 고객만족도 높아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한 해외딜러들의 자긍심을 고취해 내부 충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현대차는 지난 14일 현대차 임직원과 대회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및 글로벌 CS 비전 선포식도 진행했다. 이날 현대차는 각국 판매왕인 참가자들을 '2013년 최우수 판매사원'으로 임명했다. 아울러 이들은 글로벌 CS 비전 선포식을 통해 각국에서 현대차 브랜드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을 결의했다.


이밖에 대회 참가자들은 방한기간 동안 국내 판매지점과 시승센터 등을 돌아보고, 현대차 아산공장과 현대제철 당진 일관제철소를 방문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 판매사원들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표"라며 "해외딜러들의 판매 경쟁력 강화와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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