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16일 서울 홍대 앞에서 두 차례 플래시몹·사인스피닝 실시
공식 서포터즈도 모집…UCC 경연대회 11월말까지 접수
‘국민생활댄스 강강술래’가 16일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서 두 차례의 플래시몹을 진행한다. 오후 2시에는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오후 3시에는 홍대 어울림마당에서 열린다.
플래시몹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일정한 규칙이나 리더 없이 이메일 또는 핸드폰 등으로 연락해 한꺼번에 특정 장소에 모여 행사 또는 놀이를 벌이고 금방 사라지는 이벤트를 말한다.
‘국민생활댄스 강강술래’는 이 같은 플래시몹과 사인스피닝 이벤트를 통해 국민생활댄스로 재탄생한 강강술래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민생활댄스 강강술래’란 기존 국민생활체조 및 새천년체조 등 학교 등에서 실시하는 획일화 되고 딱딱한 체조 대신 누구나 즐겁게 따라할 수 있는 댄스 형식의 운동이다.
연구에 따르면 ‘국민생활댄스 강강술래’는 유산소 운동인 걷기, 골프, 볼링, 스키, 탁구 등보다 더 높은 열량 소모가 가능한 운동으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 30분 정도 이 운동을 하면 무려 204㎉의 열량이 소모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새천년체조(186㎉)보다 10%나 더 많은 열량이 소진되는 것이다.
‘국민생활댄스 강강술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된 전통 강강술래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다. 따라서 생활체육, 여가활동, 응원 안무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국민생활댄스 강강술래’는 전방위적 홍보를 위해 플래시몹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대표적인 이벤트는 공식 서포터즈 모집과 UCC 경연대회 등이다.
서포터즈는 강강술래 모니터링과 홍보, 아이디어 제안, 기타 특별한 체험활동 등을 수행한다. 서포터즈로 활동하면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강강술래 서포터즈 엠블렘도 제공받게 된다.
강강술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서포터즈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미션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블로그, SNS 등 1인 미디어 활동을 활발히 하거나 서포터즈 관련 업무 경험자에 대해서는 우대할 방침이다.
서포터즈를 지원하려면 공식 블로그에 게시된 지원양식을 작성해 자기 소개서를 동봉한 뒤 이메일(naco5000@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또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UCC 경연대회는 이달 말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신개념 강강술래를 재치 있는 영상으로 제작하는 이벤트이다. 국민생활댄스 강강술래 공식 블로그(blog.naver.com/jcia_ggsl)에서 음원을 다운 받은 후 동작 소개 부분을 참조해 이를 창의적인 율동과 함께 UCC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디지털 카메라나 휴대폰 등을 통해 촬영하면 되며, 이메일(naco5000@hanmail.net)로 제출해야 된다. 가장 많은 추천 댓글이 달린 3팀에게 상금(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을 지급하며 명예 서포터즈로 임명한다. 입상자는 12월 6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생활댄스 강강술래’ 홍보는 전남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는다.
전세종 sejong1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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