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21일 중 부산·광주·대전 등 주요도시서 진행키로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방소재 상장사들을 위해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등에서 오는 18일부터 21일 중 '찾아가는 맞춤형 기업공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평소 공시 관련 교육기회가 적어 어려움을 많았던 지방 상장사들의 공시제도 이해를 돕고, 향후 원활한 공시 내용 작성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다.
먼저 금감원은 해당 업체들이 공시 작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세분화하고,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로 강사진을 꾸리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법규와 제도의 개선사항 숙지를 위해 유상증자와 기업어음(CP) 발행 규제 및 수요예측 제도 개선 등에 대해서도 집중 조명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금감원은 질의·응답과 건의사항 청취 등을 통해 확인된 미비점이나 요구사항은 향후 제도 개선 과정에 반영키로 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지방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관심 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관련 교재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나 전자공시시스템에도 게시해 활용할 계획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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