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주최, 12일부터 14일까지 광주 염주테니스장에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애인 선수들이 휠체어를 타고 경기하는 휠체어테니스 전국대회가 염주테니스장에서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2013 전한국(全韓國)휠체어테니스대회’는 전국 70여명의 장애인선수들이 참가하며 랭킹에 따라 단식 4개, 복식 2개 등 총 6개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휠체어테니스는 장애인 선수들이 휠체어를 타고 테니스 경기를 펼치는 종목으로 휠체어를 타는 특성 상 투 바운드(Two Bound)까지 허용된다는 점이 일반 테니스와 다르며 나머지는 동일한 경기방식을 따른다.
이날 개회식에는 안수기 광주장애인테니스협회장, 이하은 광주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김종식 서구청장, 곽동주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안수기 회장(대웅한방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 휠체어테니스 선수들의 광주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테니스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승패에 상관없이 전국이 화합하는 소중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 휠체어테니스에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