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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으로 일군 배추 홀몸어르신들께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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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13일 흥일초등학교서 생태텃밭교실 김장 나눔 행사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13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흥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생태텃밭교실 김장나눔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학교 생태텃밭에서 수확한 배추, 무 등을 전교생이 김장체험 행사를 갖고 김장김치는 지역 내 복지단체나 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솟대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자가발전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선사한다.

금천구는 지난 3월 27일 흥일초등학교를 스쿨팜으로 지정하고 학교옥상에 옥상텃밭을 조성, 전교생에게 1인 1화분과 학급별 공동 상자텃밭을 제공,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 생태텃밭 가꾸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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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생들은 학년별로 2주에 1시간씩 생태수업을 받고 수업이 없을 경우 매일 아침 요일별로 학급별 당번을 정해 물주기 활동, 식물의 모습 관찰 등 생태텃밭 가꾸기를 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생태 텃밭가꾸기 희망자를 모집, 동아리를 조직(35명)하고 학생들과 함께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열 마을공동체담당관은 “생태학습을 통해 녹색 방수막으로 덮여있고 삭막하던 옥상이 점점 식물로 채워질수록 학생들이 정서적으로도 안정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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