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 조곡동 철도문화마을 소통 및 문화 공간 또는 주민 사랑방 될 철도마을 카페 ‘기적소리’ 착공식이 지난 7일 철도마을 카페 앞에서 열렸다.
착공식에는 도의원 및 시의원, 철도호남지방본부장 등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조곡동 농악단 “터울림”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착공식은 기념식 후 다과회를 겸한 대금 및 사물놀이, 노래 공연 등을 함께 펼쳐 주민화합의 장이 됐다.
임성주 조곡동장은 "순천 도시 역사와 맥을 같이 하는 순천 철도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조곡동 철도 관사마을은 소중한 근대 역사 자원"이라며 "문화와 소통하고 주민과 소통하고 역사와 소통하는 철도마을카페 ‘기적소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곡동은 철도문화마을 만들기와 조곡동주민자치위원회 및 통장협의회 후원으로 도자기체험, 무료영정사진찍기, 마을영화제, 한방건강상담, 힐링강좌, 주민 구술생애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기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조곡동(061-749-8389)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j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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