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2013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13)’의 스페셜 라인업이 공개됐다.
‘2013 멜론 뮤직 어워드’를 개최하는 종합음악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 신원수)와 MBC 플러스 미디어(대표 안광한)는 인기몰이 중인 그룹 ‘엑소(EXO)’, ‘샤이니’, ‘비스트’, ‘다이나믹 듀오’의 출연을 확정하고 스페셜한 공연 콘셉트를 함께 발표했다.
엑소(EXO)는 대표곡 '늑대와 미녀', '으르렁'과 어울리는 12명의 늑대로 변신,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가장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세 아이돌답게 하이틴 로맨스 영화 ‘트와일라잇’ 콘셉트를 차용, 학교에 새롭게 등장한 한 소녀와 함께 겪게 되는 엑소의 갈등을 표현하며, 늑대와 미녀의 로맨틱한 러브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샤이니는 많은 기록들을 세운 역대 히트곡들을 솔로 무대로 엮어서 팬들 앞에 선보인다. 여기에 샤이니라는 그룹명에 걸맞게 빛을 연결고리로 활용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 눈을 떼기 힘든 환상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비스트는 연인을 잃고 슬퍼하는 의 가사에서 착안한 유령 콘셉트로 구성,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다이나믹 듀오는 위트 넘치는 무대로 대표곡 을 재해석 한다. 손에 잡힐 듯 말 듯 애태우는 여자의 행동에 어장 관리를 당하는 남자 주인공의 심리가 그대로 반영된 가사를 퍼포먼스로 새롭게 구성, 장난스럽고 유쾌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멜론 뮤직 어워드 관계자는 “올해 국내 팬들을 위해 개최되는 첫 번째 음악 시상식인 만큼, 보다 색다른 콘셉트의 무대 연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직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만 볼 수 있는 엑소, 샤이니, 비스트, 다이나믹 듀오 등 스타들의 특별한 무대를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멜론 뮤직 어워드’ 공식 웹사이트(http://awards.melon.com) 및 모바일(m.awards.melon.com)에서는 TOP10에 선정된 10인(팀)을 대상으로 한 아티스트상과 함께 앨범상, 베스트송상, 네티즌인기상, 글로벌아티스트상 등 각 부문별 수상자를 뽑는 2차 온라인 투표 열기가 뜨겁다. TOP 10인(팀)에 선정된 아티스트는 엑소(EXO), 다비치, 다이나믹 듀오, 버스커버스커, 비스트, 샤이니, 씨스타, 아이유, 에일리, 지드래곤(이상 가나다순)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국내 대표 음악 시상식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2013 멜론 뮤직 어워드’는 오는 11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MBC 뮤직 및 다음, 멜론, 유튜브를 통한 전세계 생중계로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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