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한섬이 현대백화점 그룹으로의 편입 이후 유통 분야 채널 확대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1시35분 현재 한섬은 전날보다 550원(1.91%) 오른 2만93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일 이후 이어지던 하락세를 5거래일 만에 회복하는 모습이다.
교보증권은 이날 최근 수입브랜드 등 유통시장에서의 추가 유통망 확보가 빠른 성장을 견인한다고 진단하며, 한섬의 경우 그룹 계열사(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 등을 통해 향후 성장률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 4분기는 수입브랜드 상품 매출액의 플러스 성장세 전환과 더불어 원단재고평가손실에 따라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33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겠다"며 "4분기부터는 실적이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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