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LG전자가 중국 고객들에게 '신속·정확한 고객서비스로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 선양에서 '101 콰이러(쾌락)서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왕찐원 선양소비자협회 비서장과 양빠이수 LG전자 중국법인 선양지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101 콰이러서비스는 중국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LG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101은 ▲서비스 요청 전화 후 1분 내 방문시간을 예약하고 ▲약속한 예약 방문시간을 준수하며 ▲단 한번의 방문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콰이러는 만족을 넘어 유쾌하고 즐거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6월 청두, 8월 난징에 이어 선양에 101 콰이러서비스를 도입하며 캠페인 운영 지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선양 지역에서 6개 서비스센터에 101 콰이러서비스 전용 차량 18대를 운영한다. 서비스센터 수리기사와 제품을 추운 겨울 날씨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미니밴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청두 및 난징 지역에서는 기동력 확보를 위해 전동차(전기로 움직이는 오토바이) 80대를 운영 중이다.
전양균 LG전자 해외서비스지원담당 상무는 "신속하고 정확한 101 콰이러서비스는 중국 시장 고객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현지 고객들에게 받아 온 사랑을 감동으로 보답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