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그룹 샤이니 민호가 폭풍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속 민호(김성우 분)가 절박한 표정으로 눈물 흘리고 있는 심상찮은 사진이 6일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속 민호의 모습은 오늘(6일) 밤 공개되는 '메디컬 탑팀' 9회의 한 장면으로, 눈앞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상황에 패닉에 이른 눈빛에서 불길한 기운이 감지되고 있는 것.
지난 방송, 광혜대학교병원에서는 성우(민호 분)의 고등학교 후배였던 나연(고원희 분)과 광혜그룹 자금운용본부장인 태형(전노민 분)이 응급환자로 이송되어왔다. 철근이 가슴을 관통했던 나연은 집도의인 태신으로 인해 무사히 수술을 마쳤고, 태형 역시 일시적인 기억 장애를 겪고 있지만 호전되어가고 있는 상태였던 터.
하지만 탑팀도 예측할 수 없었던 위기가 발생하고, 이 사건으로 인해 탑팀이 치명적인 터닝포인트를 맞게 될 예정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에 두 환자에게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혹은 새로운 환자가 등장하게 될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민호는 평소와 달리 말수를 줄이며 대본을 손에 놓지 못하는 모습으로 감정몰입에 집중했다는 후문이다.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눈물을 쏟으며 무너지는 열연을 펼쳐 지켜 보는 스태프들의 무한 찬사를 이끌어냈다고.
'메디컬 탑팀'의 한 관계자는 "오늘 사건으로 인해 탑팀의 중심이 흔들리게 된다. 긴장감과 애절함이 공존하는 뜨거운 장면으로 탄생되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회 방송에서는 용섭(안내상 분)이 자신과 비슷한 주제로 산업부 지원 연구를 준비하는 주영(정려원 분)을 글로벌 연구센터로 추천하는 등 그녀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발언을 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민호를 무너지게 한 사건의 전말이 공개될 MBC 수목미니시리즈 '메디컬 탑팀' 9회는 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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