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열한시'(감독 김현석)의 주연 배우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지난 30일 SBS '한밤의 TV연예'의 '직구 인터뷰'에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 박철민이 출연한 뒤 네이버 다음 등 대표 포ㄹ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을 장악했다.
이날 방송된 '직구 인터뷰'에서는 예능에서 자주 보기 힘든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은 물론, 애드리브의 달인 박철민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네 명의 배우가 총출동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그간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입담을 과시했다.
'열한시' 포스터 속 얼굴의 보정 의혹을 제기한 박철민과 최다니엘의 돌직구에도 동요하지 않으며 평소의 바른 자세를 잃지 않았던 '국민 신사' 정재영과 그간 로맨틱한 훈남으로 수많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키스의 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최다니엘이 사실 '까칠남'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직구 인터뷰.
특히 김옥빈은 여배우에게는 민감한 질문일 수 있는 몸무게까지 당당하게 공개하며 31일 현재까지도 네이버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유지하는 등 솔직한 매력으로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렇듯 촬영이 진행되었던 100여일 동안 동거동락하며 누구보다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했던 네 배우는 서로의 실체(?)에 대한 거침없는 폭로가 오가는 가운데서도 느껴지는 끈끈한 정으로 영화 '열한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 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타임스릴러 '열한시'는 다음달 28일 개봉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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