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NH농협은행은 만 18세 이상 여성고객 전용상품인 '미시(美She)통장·적금·예금'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11월 1일부터 판매되는 이 상품은 여성 고객을 위한 특화상품으로 NH고객패널(고객자문단)의 제안이 적극 반영돼 만들어졌다.
미시통장은 무통장으로 가입 시 기본금리가 연 1%(잔액 100만원 이하)로 주택청약종합저축과 NH채움카드 가입여부에 따라 각각 0.5% 포인트의 우대이율이 추가로 적용된다. 거래실적이 일정금액 이상일 경우에는 월 10회 전자금융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 면제와 환전수수료도 70% 우대도 제공된다.
미시적금·예금은 본인 결혼·출산, 자녀 돌잔치·입학 등에 따라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적금의 경우 최고 1.0% 포인트, 예금의 경우 최고 0.3% 포인트 추가 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31일 현재 적금의 경우 1년제 기본 금리는 2.5%로 우대금리 적용시 최고 3.5%까지 가능하며 예금의 경우 1년제 기본금리는 2.6%로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2.9%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적금은 20만원 이상, 예금은 500만원 이상 가입고객에게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에 대한 보험과 함께 성폭력범죄 상해위로금, 외모추상장해보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적금가입 고객 중 소외계층 후원 및 자원봉사 활동고객 10명을 선정해 '농협은행 CEO와의 식사 및 대화의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출시 이벤트로는 가입고객 중 선착순 2000명에게 'NH바로바로 앱' 할인쿠폰(5000원)을 제공한다. 또 올해 말까지 예·적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0쌍)은 제주도 2박 3일 힐링여행권, 2등(10명)은 특급호텔 1박 힐링패키지, 3등(40명)은 블랙스미스 5만원 식사권, 4등(200명)은 파리바게트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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