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의 개성만점의 소리꾼들이 펼치는 판소리의 세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 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오는 11월 5일 오후 7시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라남도, 전남문화예술재단의 후원으로 곡성군과 퓨전국악연구회 아이리아가 주최하여 ‘이상한 나라의 심청’이라는 소리극을 개최한다.
이번공연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소재로 한 판소리극으로 엘리스를 찾아 다시던 시계토끼가 우연히 심봉사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판소리로 유쾌하게 그려낸다.
3인의 소리꾼들의 맛깔스러운 판소리와 해금, 대금 등의 국악기의 음색이 만나 명랑하고 쾌활한 국악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군 관계자는 “서양의 소재와 동양의 소리가 만나 토끼와 함께 판소리의 세계로 1시간의 짧은 시간동안 여행을 떠나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관람을 독려했다.
곡성군은 공연장 상주단체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의 공연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치하여 올해 총 3차례 국악공연을 개최할 예정으로, 아이리아의 다음 공연은 12월 3일 ‘얼씨구 메리크리스마스’가 열린다.
또한,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문화과(061-360-825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