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해운주들이 STX팬오션 감자와 벌크선 운임지수(BDI) 하락 여파에 하락세다.
28일 오후 2시37분 STX팬오션은 전일대비 250원(14.84%) 급락해 1435원을 기록 중이다. 한진해운은 320원(3.97%) 떨어진 7740원을 나타내고 있고 현대상선은 350원(2.17%) 하락해 1만57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 흥아해운과 대한해운도 1~2%대 약세다.
이들 해운주의 약세는 STX팬오션이 관계사와 강덕수 전 회장등이 보유한 주식수를 10대 1의 비율로 감자한다고 밝힌데 이어 벌크선 운임지수(BDI)도 연일 하락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화물 물동량을 나타내는 BDI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전주대비 230포인트(12.1%) 내린 167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BDI는 한달 전인 지난달 25일에 비해서는 21.44% 하락하며 급락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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