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다음달 1일 MBC아메리카와 영업대행 계약을 맺고 광고판매를 개시한다.
코바코는 지난 2월 KBS월드와 해외광고 판매대행 계약을 맺은 데 이어 MBC아메리카와 대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미주지역을 대상으로 한 신규 시장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광고주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해외광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MBC의 주요 한류 프로그램을 미주 지역에 송출하고 있는 MBC아메리카는 최근 현지 교민 뿐 아니라 한류 콘텐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지인들에게도 주목받는 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위성 및 케이블로 미주 전 지역에 방송되는 유료채널과 공중파와 디지털 케이블로 방송되는 무료지상파 채널로 구성됐으며, 가시청 가구수는 4000만 가구에 달한다.
주요 시청자는 미주 한인 교민 및 한류 콘텐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20~30대 젊은 층과 미주 지역 주요 구매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히스패닉(중남미계 미국 이주민)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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