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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목사부인 살인용의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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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19일만에 27일 보령서 가발 쓰고 여장한 채 터미널서 버스 타려다 덜미…청양, 홍성 등지에서 도피생활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 보령 목사부인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27일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보령경찰서는 이날 살인사건 용의자 윤모(4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가발을 쓰고 눈썹을 자르고 립스틱을 칠한 채 여성으로 위장, 보령시를 벗어나기 위해 버스를 타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윤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10분쯤 보령시 성주면의 한 교회사택에 들어가 김모(52, 여)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숨졌다.


윤씨는 범행 후 부여, 논산, 보령을 오가며 낮엔 산으로 달아났고 밤엔 한적한 교회에서 잠잤다.


윤씨는 지난달 8일 청양에서도 살인미수사건 후 청양, 홍성, 논산 등지의 산속을 오가며 도피생활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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