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강지환 피소
강지환 피소, '저작권법 위반 혐의'…소속사는 "황당"
배우 강지환이 저작권법 위반으로 피소됐다. 연극 '행복'를 연출한 정세혁 극단 화살표 대표는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강지환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정 대표는 앞서 언론을 통해 강지환이 일본 팬미팅에서 자신의 연극을 무단으로 도용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강지환의 소속사 관계자는 언론에 "연극 무단 도용 주장이 있은 후 해당 연출가에게 꾸준하게 연락을 취했으나 받지 않더라. 그러더가 갑자기 소송을 제기해 황당하고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앞서 강지환이 '행복' 공동저작권자인 자신의 동의 없이 위 공연의 제목을 '고마워요...여보'로 제목을 변경해 일본 팬미팅에서 공연해 자신의 지적저작권이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강지환 측은 "연극 공연을 한 것이 아니라 팬 미팅의 퍼포먼스 일환이었다. 원만한 해결을 원했으나 이렇게 소송으로 불거져 당황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지환 피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지환 피소, 안타깝다" "강지환 피소, 잘 해결 됐으면 좋겠다" "강지환 피소, 연이은 소송 정신적으로 힘들 듯"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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