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공범'(감독 국동석)이 개봉 첫 날 11만 관객을 돌파,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향후 흥행 전망을 밝게 했다.
2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범'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전국 514개 스크린에서 11만 4570명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2만 956명이다.
'공범'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유괴살인사건 공소시효 15일 전,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사랑하는 아빠를 떠올리게 되면서 시작된 딸 다은(손예진 분)의 잔인한 의심을 그려낸 작품.
이 영화는 '스릴러 퀸' 손예진과 '연기 본좌' 김갑수가 열연은 물론, 반전을 거듭하며 러닝타임 내내 끝나지 않는 긴장감과 묵직한 여운까지 선사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우주영화 '그래비티'가 차지했으며 451개 상영관에 7만3187명의 관객을 모았다. 3위는 332개 상영관에 2만7530명을 모은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가 이름을 올렸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