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김영태 현대자동차 재경사업부장(상무)은 24일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3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국내 생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외 생산 증가에 따라 올해 판매계획인 466만대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 초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5.6% 성장한 466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차는 올 들어 3분기까지 전 세계에서 350만22대를 판매해 누계 매출 66조3699억원, 영업이익 6조285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판매 대수 증가, 연결법인(케피코) 증가 효과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 감소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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