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열도 공략을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2개 해외 매체 인터뷰를 위해 23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를 하진 않았지만, 벌써부터 현지 언론의 취재 요청이 밀려들고 있는 것.
방탄소년단은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에 머물며 잡지 한류피아와 하루하나, 케이스타일을 포함한 다수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한다.
더욱이 한류피아와 하루하나는 일본 내 한류 잡지 중 발행부수 정상을 달리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이들은 이번 인터뷰를 시작으로, 꾸준히 방탄소년단을 취재해 향후 21개월간 소식을 연재할 계획이다.
특히 양대 한류 잡지에서 일본 데뷔 전인 신인의 인터뷰를 동시에 연재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ACC(Asia Content Center)는 "방탄소년단은 한국에서 데뷔한지 반년도 안 됐지만, 일본 언론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내 활동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번 주에 'N.O'의 활동을 마무리한 뒤, 11월부터 한국에서 후속곡 '진격의 방탄'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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