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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금 징수 증대 위한 성북구 세무전담반 떴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1초

세외수입 부과업무 원활, 다수 세목 체납자에 대한 원스톱 업무처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세외수입 체납금 징수증대를 위해 세무전담부서인 세무2과 세외수입팀 내에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징수 전담반’을 구성,이달부터 징수활동에 들어갔다.


성북구는 최근 4년간 세외수입 체납액이 78억원 증가했으며 총 규모는 8월 말 현재 6만5330건에 358억900만원에 달한다.

체납금 징수 증대 위한 성북구 세무전담반 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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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는 26개 부서가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세외수입 체납징수 업무를 세무전담부서인 세무2과 세외수입팀이 통합 추진하기로 결정, 팀장을 포함한 4인 전담반을 구성했다.


전담반은 이달에 세외수입 체납 고지서 1만2000여건을 일제히 발송했으며 향후 체납자의 부동산과 금융재산 등 재산추적을 통해 납부 가능자에 대한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체납액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성북구의 2013년도 총 세입예산은 1156억9400만원이며 이 중 세외수입이 45%인 516억3700만원으로 비중이 높은 편이다. 때문에 구의 건전재정 확보를 위한 자구노력이 세입 증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점도 이번 대책을 마련한 이유이다.


구는 올 남은 3개월 동안 당초 과년도 체납징수 예산액 21억3000만원에서 4억원을 더 징수, 25억3000만원을 거둬들일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종전보다 징수 목표액을 10억여 원을 높여 매년 30억~40억원을 징수, 구의 안정적인 세입이 확보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번 대책으로 세외수입 부서 업무량이 감소됨에 따라 세외수입 부과업무가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여러 부서의 다수 세목 체납자에 대한 원스톱 업무처리로 민원편의와 구의 안정적인 세입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북구 세무2과 세외수입팀 920-320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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