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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먹튀 논란, '세금으로 우주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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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먹튀 논란, '세금으로 우주관광?' ▲이소연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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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소연 먹튀 논란'이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21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재천 민주당 의원은 항공우주연구원 국정감사에서 "260억원을 들여 추진한 한국 우주인 배출 사업이 끝난 이후 후속 연구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이소연 박사의 경험이 우주과학 분야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우주과학의 상징이자 한국 최초 우주인이었던 이 박사가 우주과학 분야 기술개발에 관여하지 않고 미국에서 MBA 과정을 밟고 있는 것이 그 증거"라고 꼬집었다.

이후 이 박사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총 235회 외부강연 강연료로 약 8849만원을 받았으며 항우연의 출장비도 이중으로 지급받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거세졌다.


이 박사는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에서 MBA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미국 교포 안과의사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국적 포기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논란이 잦아들지 않자 문제를 제기했던 최 의원은 "항우연이 우주인 사업의 효과를 과장하고 후속 사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려 했던 것"이라며 "당사자를 직접적으로 비난하려던 것은 아니었는데 이 박사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항우연 역시 "이소연 박사가 과학기술 정책의 중요성을 절감해 미국 MBA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고 해명하는 한편 강연료와 출장비 논란에 대해서는 "당시 연구소의 관행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이 박사의 트위터에 접속하면 "해당 페이지가 존재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오며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이소연 먹튀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소연 먹튀 논란, 국민 세금 들인 사업인데 책임감이 없는 측면도 있다", "이소연 먹튀 논란, 개인의 진로 문제까지 왈가왈부하는 것은 지나치다", "이소연 먹튀 논란, 체계적이지 못했던 항우연 잘못이 커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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