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부 지연된 경제지표 발표 일정 공개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내달 7일 공개될 예정이다. 당초 이달 30일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16일간 지속된 미국 연방정부 폐쇄 탓에 지연 발표되는 것이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연방정부 폐쇄로 발표되지 않았던 각종 경제지표 발표 일정을 공개했다.
3분기 GDP가 내달 7일, 9월 소매판매 지표가 이달 29일 공개된다. WSJ는 9월 소매판매와 3분기 GDP가 예정보다 각각 2주일, 1주일 이상 늦게 발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내달 14일 발표될 예정이었던 10월 소매판매 지표는 내달 20일 이후로 연기된다. 9월 개인소비와 개인지출 지표도 원래 계획보다 8일 늦은 내달 8일 발표된다.
상무부는 또 당초 지난 1일 공개될 예정이었던 8월 건설지출 지표가 22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또 지난 8일 공개 예정이었던 해외자본 유출입 동향(ITC) 보고서는 24일 발표된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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