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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백화점 성장세+재무 개선 주력..목표가 ↑<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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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교보증권은 22일 롯데쇼핑에 대해 아울렛을 중심으로 한 백화점 성장세와 재무 효율화 주력 등에 따라 올 3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20% 가까이 개선되겠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날 교보증권은 롯데쇼핑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조2078억원과 342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와 비교해 19.0%, 19.9% 상승하겠다고 분석했다.


국내 백화점의 수익성 개선세가 강화 추세에 있고, 롯데하이마트의 합병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게 교보증권의 해석이다. 여기에 해외사업 부문 역시 효율성 개선을 중심으로 운영돼 향후 손실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아울렛 시장에 선도적으로 진출해 백화점 업계의 턴어라운드를 주도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임차료와 판촉비 증가세도 둔화돼 영업이익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4분기 이천 아울렛 신규 오픈과 함께 내년에는 동부산점을 포함한 2~3개의 신규 아울렛과 2개의 백화점도 출점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 연구원은 "해외투자에 대한 영업현금 창출에 기반한 효율적 투자와 자산유동화 등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도 호재"라고 덧붙였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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