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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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생활개선회(회장 박정심) 회원 50여 명이 21일 ‘공동학습포’에서 팥을 수확했다.
이들은 기금을 자발적으로 조성하고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함평읍 가동리 한 밭에 5,000㎡ 규모로 팥을 재배했다.
지난 7월 충주팥을 심고 제초, 방제, 수확까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돌봤다.
박정심 회장은 “폭염과 가뭄에다 파밤나방, 명나방 등 병해충이 극심해 관리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기술센터와 회원의 노력으로 수확한 만큼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학 함평농업기술센터 영농지원과장은 “공동학습과제포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농기계 사용요령을 터득할 수 있어 농촌여성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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