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차가 글로벌 성적 상위권을 유지할 것이란 증권사의 전망에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1일 오전 9시42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3000원(1.17%) 오른 2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글로벌 성적 상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6만6000원에서 31만7000원으로 19% 상향 조정했다. 박영호 연구원은 "향후 업계의 성장 모멘텀 차이에 의한 밸류에이션 격차는 합리적인 범위로 축소, 균형을 맞출 것"이라며 "현대차는 중국 호조 지속, 미국 개선, 유럽 회복 전환 흐름 가운데 업계 상위권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판매 성장률은 신흥시장 입지 강화, 신제품 출시 지속 등을 통해 2013년과 2014년 모두 6%대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완전 가동 상황에서 10에 근접하는 영업이익률과 5~10% 수준의 안정적 이익 성장이 가능한 구도"라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