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위례신도시 C1-4블록에 AM플러스자산개발이 시행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송파 와이즈 더샵' 전 주택형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청약 경쟁률은 최고 42.41대 1, 평균 16.09대 1을 기록했다.
1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진행한 '송파 와이즈 더샵' 36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5889명이 접수해 평균 16.0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 전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주택형은 96㎡E1형이다. 34가구 모집에 1442명이 몰리며 42.4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97㎡B2형은 경우 12가구 모집에 387명이 몰리며 32.25대 1, 97㎡E3형은 38가구 모집에 876명이 접수해 23.0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청약경쟁률에 포함되지 않은 2순위에서도 77명이나 청약을 접수했다.
'송파 와이즈 더샵'의 분양성공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송파권역에 입지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유일한 서울권역으로 송파학군을 이용할 수 있다. 4.4㎞의 인간 중심의 보행 네트워크 휴먼링과 쇼핑·여가·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트랜짓몰에 위치해 있다는 점도 주요했다는 평가다.
또한 주상복합의 원스톱 라이프와 아파트의 쾌적함을 두루 갖춘 신개념 주상복합을 선보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주상복합과는 달리 상가와 아파트를 따로 배치하고 남측향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환기가 좋고 죽은 공간 없이 필요한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분양가는 3.3㎡당 1715만원으로 송파권역임에도 불구하고 성남권과 비슷한 금액으로 책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상품·분양가 3박자가 모두 우수하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위례신도시에서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아파트를 지어 소비자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 와이즈 더샵은 지하 2층, 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96~99㎡ 총 390가구로 구성됐다. 당첨자 발표일은 24일이며 정계약은 29~31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3월 예정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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