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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좋은 건축’ 축제, 21일부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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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3 서울건축문화제’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청 신청사를 비롯한 서울 곳곳에서 진행된다. 제31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 수상작인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을 비롯해 총 29작품의 모형, 도면, 스케치 등이 공개된다.


이번 문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제3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 전시 ▲건축가 스케치전 ▲서울 파빌리온 프로젝트 ▲우리동네 건축가 ▲건축문화투어 ▲건축영화상영 등이다.

이중 ‘건축가 스케치전’에서는 유걸, 김동희 등 유명 건축가 10인의 건축 철학과 미학적 감성을 엿볼 수 있다. 올해 처음 마련된 ‘서울 파빌리온 프로젝트’에서는 생소한 건축 재료를 만져보고 설치과정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건축에 대한 시민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 서울의 우수한 건축물을 직접 찾아서 설명을 듣는 ‘건축문화투어’, 시청·청계천에서 열리는 건축·뉴타운 시네마 상영 등도 진행하기로 했다.

22일부터 24일까지는 저녁 7시부터 일명 ‘영화의 다리’로 불리는 청계천 관수교에서 ‘춤추는 숲’, ‘에쿠메노폴리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사랑에 빠질 확률’ 등을 상영한다. 이밖에 백문기, 이상헌, 임형남, 조한 건축가와 함께 하는 특별 건축가 대담 등도 마련됐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어느 때보다 공공성 등 건축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서울 건축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살펴보며 미래를 구상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사람이 살기 좋고, 도시를 아름답게 만드는 좋은 건축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프로그램별 일정 확인과 영화 관람 및 대담·컨퍼런스파티 참가 신청은 ‘2013 서울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www.saf2013.or.kr)에서 할 수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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