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만한 부부생활, 인티마레이저로 지키자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성생활은 사랑을 나누는 남녀간의 애정표현이며, 생활의 활력소이다. 그 중 부부간에 성생활은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고 유대감을 강화시켜주는 활력소로서 부부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중년부부 사이에서 성기능의 문제를 호소하며, 성생활이 거의 없는 이른바 ‘섹스리스’ 부부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한국 성 과학연구소에서 기혼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부관계 실태에 관한 조사 자료에 의하면, 결혼한 부부 중 섹스리스(sexless)가 28% 정도로 나타났으며, 신체적 문제로 인한 성적 갈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이는 자칫 가정불화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부부간 성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통계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의 부부는 출산이나 육아과정을 겪으면서 성생활 횟수가 줄어들고 서로 성적 매력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 섹스리스 부부가 되기 쉬운데, 이 때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면서 행복한 부부생활을 꾸려나가고자 하는 부부의 자세가 중요하다.

특히, 출산이나 노화로 인해 질이 늘어나고 성 만족도에 문제가 발생하는 등의 성 고민을 안고 있는 경우라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최근 수술을 하지 않고도 질 성형에 의한 성적인 만족감은 물론 요실금까지 치료 및 예방해주는 인티마레이저 시술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인티마레이저는 늘어난 질 벽에 레이저 자극을 통해 질 벽 점막과 근 막의 콜라겐을 증식 시킴으로써 질 성형이 이루어지게끔 한다. 질 벽을 좁혀주기 때문에 질 성형은 물론 요실금까지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인티마레이저 시술은 출혈이나 별다른 합병증 및 감염 등의 부작용이 없는 시술로 질이나 골반 근육에 탄력이 생긴다는 특징이 있다.

부천 고운여성병원 고광덕 원장은 “성감 향상과 요실금 치료에도 효과적인 인티마레이저는 시술의 흔적이 거의 남지 않는다는 특징 때문에 결혼을 앞둔 미혼 여성뿐만 아니라 기혼여성과 요실금으로 불편을 겪는 많은 여성들이 찾는다” 고 말했다.

인티마레이저는 시술 시 통증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마취를 사용하지 않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서 불편함이 거의 없는 편이다. 평소 이러한 문제로 고민이 있었던 부부라면 간단한 시술을 통해 만족도 높은 결과를 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원만한 부부생활을 누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현명한 부부가 되어야 할 것이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