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진격의 거인' 작가의 우익 발언이 논란에 휩싸였다.
16일 진격의 거인 작가 이사야마의 비밀 계정(@migiteorerno)으로 추정되는 트위터에 글이 올라왔다.
최근 이사야마는 이 계정을 통해 "한국이 생기기 40년 전부터 일본의 군대는 있었다. 그런데 나치랑 같은 수준으로 보는 건 난폭한 생각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일본의 통치가 있었기에 한국의 인구와 수명이 2배로 늘었고 유대인과 한국인이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없다"며 일본의 식민통치를 정당화하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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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마가 우익 논란에 휩싸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사야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아키야마 요시호루 장군을 존경한다. 그는 시골 초등학교 교장을 맡아 평생 검소하게 지낸 분"이라는 발언도 했다.
이사야마의 우익 발언 논란이 잇따라 불거지자 네티즌들은 "평소에 이사야마의 애니메이션을 즐겨봤는데 충격이다", "정이 확 떨어진다", "이래서 역사교육이 중요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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