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케이비글로벌스타게임앤앱스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이하 KB스팩)와의 합병상장을 앞두고 있는 알서포트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과 원격 지원 기술 제휴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한국컴패션에 원격 지원 솔루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알서포트는 한국컴패션 IT팀과 후원자서비스팀 상담직원들을 대상으로 PC 및 모바일 분야 원격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한국컴패션은 알서포트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후원자 PC 원격지원, ▲자원봉사자 PC 원격지원 ▲컴패션 내 PC 원격지원 ▲컴패션 모바일 앱 원격지원 등에 활용하게 된다.
컴패션(Compassion)은 전 세계 26개국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1:1로 결연해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됐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130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양육하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2003년 설립됐으며 현재 약 12만 명 이상의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되고 있다.
알서포트는 이와 함께 지난 4월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와의 원격 지원 기술 협약을 맺고 리모트콜 모바일팩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알서포트 서형수 대표는 "앞으로 기업이 성장해가는 만큼 기업의 당연한 의무인 사회적 책임에도 더욱 힘쓰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서포트는 지난달 30일 KB스팩과의 합병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다음달 13일 예정된 주주총회를 거쳐 2014년 1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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