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SK하이닉스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6일 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35분 현재 전일보다 400원(1.20%) 상승한 3만3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장 초반 3만4300원까지 치솟아 52주 최고 가격을 새로 쓰기도 했다.
지난 8월 30일부터 단 하루도 빼지 않고 순매수 행진을 벌이고 있는 외국인은 이날에도 CS증권 창구를 중심으로 12만여주를 순수히 사들이고 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는 화재가 난 중국 우시 공장의 피해를 대부분 복구하고 최근 일부 재가동에 들어갔다"며 "아직 피해 라인에서 완제품이 생산되는 것이 아닌 만큼 당분간 PC D램의 공급 부족 사태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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