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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스라엘과 '경기도형 요즈마펀드' 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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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벤치마킹 대상으로 유명해진 이스라엘 요즈마펀드를 경기도 상황에 맞게 변형시킨 '경기도형 요즈마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요즈마펀드는 이스라엘 정부가 지난 1993년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하는 벤처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조성한 펀드다. 요즈마는 히브리어로 창의ㆍ독창ㆍ창업 등의 뜻을 가진 단어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새로운 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벤처캐피탈 펀드다.

도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7일 오전 9시30분 에후드 올메르트 전 이스라엘 총리를 접견하고 벤처 창업국가로서의 이스라엘의 성공 배경과 한국형 요즈마 펀드 조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올메르트 총리는 지난 2006~2009년 이스라엘 총리를 역임했으며 2003~2006년 부총리겸 산업통상노동부장관으로 재직할 때 수많은 창업벤처 양성을 통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도는 요즈마펀드의 국내 투자로 국내의 벤처기업의 자금공급 및 투자패턴이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요즈마펀드의 경우 국내 펀드투자와 달리 자금투자와 함께 기업이 필요로하는 정보와 기술, 마케팅, 경영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요즈마가 갖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M&A 등으로 기업시너지 효과 및 최대한의 수익을 창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펀드 투자는 자금만 투자하고 투자기업의 운영성과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는 수동적 구조였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지사장은 "경기도형 요즈마 펀드 결성을 위해 11월중으로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을 대표로 한 실무진이 현장조사를 위해 경기도를 방문할 것"이라며 "경기도형 요즈마 펀드 결성에는 원칙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이스라엘이 세계적인 벤처창업 국가로 성장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 요즈마그룹의 노하우와 세계 글로벌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한 경기도형 요즈마펀드가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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