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쌍용양회가 16일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시상식에서 시멘트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쌍용양회는 지속가능성지수 평가에서 안정적인 공급체계, 기술개발 주도, 공정경쟁, 투명한 기업경영, 지속가능한 자원의 이용, 환경보전 부문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창사 51주년을 맞아 ‘100년사’를 창조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환경보전, 사회공헌 등 사회책임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기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KDI국제정책대학원이 공동 개발한 인증 모델이다. 2013 지속가능성지수 평가는 매출액, 시장규모, 지속가능경영 추진현황 등을 고려해 선정된 국내 45개 업종의 180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50일 동안 총 3만7000여 표본의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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