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 북부경찰서는 15일 대구와 광주지역를 오가며 심야시간에 상가와 택시 등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조모(35)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조씨 등은 지난 8월 16일 오전 1시 39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의 한 식당 뒷문으로 침입해 카운터에 보관 중이던 현금 4만원과 스마트폰을 훔치는 등 이달 초까지 총 23차례에 걸쳐 714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또 이들은 주차된 택시 14대의 유리창을 부수고 안에 있던 현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특별한 직업 없이 노숙을 하며 훔친 돈으로 PC방 등을 전전하며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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