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獨 재무"신흥국이 더 위험하다" 경고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IMF연차총회서...유럽은 경기침체 벗어났다고 주장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유럽은 경기침체를 벗어났으며, 글로벌 경제 리스크는 신흥시장으로 옮겨갔다고 예산 바이트만 독일 고위 인사들이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독일의 재무관료들은 현재 글로벌 경제에 대한 리스크가 신흥국가로 옮겨갔으며 미국 정치권이 예산을 둘러싼 대립을 이겨낼 것으로 확신한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 연차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자관은 총회뒤 “우리는 최소한 단기로는 더 이상 세계 경제의 주요 걱정거리는 아니다”고 단언했다.


그는 “리스크는 성장이 둔화된 신흥시장 쪽으로 다소 옮겨갔다”면서 "현재 신흥국가들이 더 큰 문제인 만큼 이들의 문제를 예의주시해야만 한다는 데 광범위한 컨센선스가 이뤄져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이콥 루 재무장관과 회동한 뒤 이같이 말하고 “미국의 예산교착 상태는 수일안에 해소되기를 희망한다”고 낙관했다.



미국이 지난 5월 월 850억 달러 규모의 채권매입을 축소할 수도 있다고 밝힌 이후 신흥시장 채권과 통화는 하락했다. 이와 관련, IMF는 12일 자본흐름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신흥시장 경제에서 새로운 난관을 낳았다고 밝혔다.



IMF는 올해 세계 성장률이 지난 7월 예상치 5%보다 낮은 4.5%에 이를 것이라고 지난주 발표했다.


또 옌스 바이트만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 총재도 총회 뒤 기자들을 만나 “유로 지역은 경기침체를 벗어났으며, 위기 해결을 위한 관심의 중심에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차 총회에서 유럽의 관심은 은행연합 설립과 자산실사, 은행의 스트레스테스트 등 제도 변화에 있었다고 소개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