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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KBS2 '왕가네 식구들'이 주말드라마 중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은 전국 시청률 30.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방송이 기록한 23.1%보다 7.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이 같은 성적은 동시간대는 물론 주말극 중에서도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성하(고민중 역)와 김희정(오순정 역)이 재회의 순간을 놓치고 안타깝게 스쳐 지나가는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왕가네 식구들' 역시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KBS는 평일과 주말드라마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주말드라마 MBC '사랑해서 남주나'는 10.2%, SBS '열애'는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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