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콧수염 얼굴을 가진 거미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인도 방갈로르에 사는 한 아마추어 사진작가는 자택 현관 앞에서 이 거미를 포착했다. 이 거미는 '미녀왕거미'(araneus mitificus)의 일종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호주 일대에 서식하고 있다.
이 사진을 찍은 아난드 조시(24)는 "친구들은 이를 보고 영화 프레데터에 등장하는 외계생명체처럼 보인다고 평했다"며 "얼굴모양이 있는 거미는 처음 보는데 발견 당시 정말 놀랍고 기뻤다"고 말했다.
사진 속 거미는 '징그럽다'고 여겨지는 일반 거미의 모습과 달리 우스꽝스럽기까지 하다. 다리에 비해 가분수처럼 보이는 머리통에 두 눈은 중간에 몰려있다. 눈과 코가 육안으로 구분되며 짙은 콧수염이 눈에 띈다.
콧수염 얼굴 가진 거미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콧수염 얼굴 가진 거미 귀엽네", "콧수염을 그려넣은 것 같다", "거미 같지 않고 만화 캐릭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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