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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자필 편지 공개, "박성호 개그님"..첫줄부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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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자필 편지 공개, "박성호 개그님"..첫줄부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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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서태지의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개그맨 박성호, 김준호, 정태호,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과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지난주에 이어 ‘책 읽으며 살기’ 체험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성호는 ‘성공한 사람에게 책 추천 받기’ 미션을 받고 서태지의 집을 찾아간 바 있다. 그는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 한 장으로 겨우 서태지의 집을 찾았으나 집안까지는 들어가지 못했다.

그는 진심을 담은 친필 엽서를 남기고 돌아왔다. 이후 박성호는 서태지 컴퍼니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약속 장소로 나간 박성호는 서태지의 매니저를 만나 서태지가 자필로 쓴 편지를 받게 됐다.


매니저는 서태지의 자필 편지를 전달하면서 “(서태지가) 박성호가 자필로 작성한 엽서를 보고 원래 좋아하는 개그맨이기도 하고 감동을 받았다”고 말해 박성호를 기쁘게 했다.


서태지는 자필 편지에서 최근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를 본 후 원작인 ‘파이 이야기’를 읽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을 다시 꿈꾸게 하는 책인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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